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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춤(花舞)-Flower Dance

Mixed media on canvas 91x65cm -
  • 작가소개·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졸업 [개인전 및 단체전] 개인전 41회,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전 1000여회 [수상] 2015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수상 2016 제4회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상수상 2017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 사회공헌부분 대상수상 2019 자랑스런홍익인상수상 2023 통일부장관 표창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중앙지방법원,밀양시, 서울메트로,대구지방합동청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인천 서울여성병원 등 [저서] 2016 예술과 생활 (출판사 명원) 2020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 (출판사 밈) 2021 꽃춤(이범헌의 예술이야기 2021 (출판사 예총 출판부) [현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신한대학교 특임교수


  • [작가노트] 예술의 관점은 다양하고, 나는 세상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중요시 여긴다. 지난 시간은 변하거나 달라지지 않았다. 그것은 불변의 가치다. 지난 기억이나 시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에 정리되었던 어떤 문제나 과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야만 가능한 일이다. 옳다고 믿는 것이 전부 옳은 것이 아니며, 지금 그른 일이라고 영구히 그른 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변화의 상태를 이해하는 일이다. 세상의 중심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세상을 살피고, 사람이 세상을 유지 변화를 시킨다. 나는 작품의 중심에 사람을 생각한다. 동양 정신의 맥을 이으면서 상호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이것이 나의 창작활동의 중심이다. 내가 어떤 정신으로 세상을 살펴볼 것 인가에 대한 관점에 따라 세상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우리를 생각한다. 미술인으로 산다는 것.... 예술인이거나 보통사람이거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이 많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혼자서만 살 수 없는 보편적인 질서와 운행원리가 존재한다. 그것을 어떻게 파악하는지는 개개인 스스로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기에 총체적이고 개별적이지만, 보편의 원리를 지니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구분을 할 것 없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고, 그 의미는 개개의 모든 것에 세상 만물의 운행원리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미술인이 사는 곳은 불협과 반목과 힘든 현실이 있다. 힘든 현실이 있다. 힘든 현실은 예술인이거나 보통사람이거나 상관이 없지만, 당연히 있어야 할 사회적 질서와 만물의 운행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잘못되었거나 관심이 없었거나 스스로의 잘못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동양의 정신은 각기의 정신과 각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전체가 하나로 묶여져 움직이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규칙이 모여 질서를 이루고, 질서가 모여 만물의 운행원리를 적용시킨다. 전체는 하나의 본성에서 비롯되며 사물의 전체는 개개의 집합이다. 예술의 근원 내가 생각하는 예술의 근원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조화로운 삶에 있다고 본다. 조화롭다는 것은 삶의 참된 가치를 찾아가는 일로써 반복하지 않고 음해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보둠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이다. 우주의 원리와 자연의 섭리를 모두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인간의 능력으로 닿을 수 있는 범위에서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또한 자연 만물의 일부인 이상 순리를 이해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사회라고 하는 미래지향적 질서를 찾아가는 일이다. 여기에 예술의 근원이 있지 않을까......? [평론] 꽃춤 글_벤지 수 알렉산더(예술평론가, 철학박사) 이범헌 화백의 “꽃춤” 전시회에 전시된 철쭉은 우리가 다른 이들과 만들어가고 있는 관계를 표현하고 설명하기 위한 모티프로써 창의적으로 활용되었다.즉,이범헌 화백의 작품 속 철쭉은 단지 산정상이나 푸른 들판에서 흔들리며 자연스레 하트 모양을 만드는, 신중히 가꿔지고 다듬어진 꽃잎과 가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꽃잎들은 세상 속 우리의 ‘존재’를 색인화하고 표현하기 위한 의미가 있으며 이범헌 화백의 작품에 담겨 있는 꽃잎들의 군무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범헌 화백은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회적 동물로써 어떻게 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미묘하게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명상적 은유나 우화로 이해한다면,이범헌 화백의 철쭉들은 꽃잎으로 변한 인간을 표현한다.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우리의 대인관계가 꽃잎들을 통해 시각적으로 나타난다.이는 이범헌 화백의 캔버스를 가로지르는 하트 모양의 에메랄드빛 잎과 갈색 가지들을 통해 선명하게 표현된다.한편으로 인류는 자신의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기도 한다.또 다른 한편으로는 관계의 구성이 중단되었을 때 산호색 철쭉꽃으로 변하는 관계의 물리적 패턴을 우리는 관찰자로서 발견할 수 있다.그렇게 이범헌 화백의 화법은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것’을 표현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그들이 자각한 목적에 대해 다른 내면적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따라서 ‘꽃춤’ 전시의 작품들은 외부 사물과 자연미의 세계를 담은 단순한 장식용 작품들이 아니다.이범헌 화백의 작품들은 종종 간파할 수 없는 인간관계를 미로 같은 거미줄 모양의 격자 구조의 철쭉꽃들을 통해 마치 증류하듯 은유와 스토리텔링을 추출하여 담은 작품들이다. 질감이 풍부하고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된 철쭉은 이범헌 화백의 기술적 능력을 안짚고 넘어갈 수가 없게 한다. 더 나아가 그의 작품들은 크기와 색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다.유난히 큰 작품들도 있고 짙은 검붉은색의 필치를 포함한 작품도 있다.추상적으로 표현된 철쭉이 서로에게 번지는 고동색의 관계성이 나타나는 작품도 있다.하지만 결국 꽃들은 하트 모양의 외곽선을 그리며 모양을 형성하며 활짝 펼쳐진다.다른 작품들은 고립되어 보이고 쓸쓸해 보이는 공간에서의 절제미와 우아한 특징이 더 표현되지만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하얀 반점이 특징인 이 철쭉들은 서로 격리된 느낌이 더욱더 강하다.이범헌 화백의 다채로운 화법은 우리가 세상의 관찰자이자 구성원으로서의 각기 다른 ‘관점’과 ‘존재’를 스스로에게서 찾는 것에 대해 표현한다.그의 화법을 가장 독특하고 도드라지게 만들어 주는 것은 하트 모양의 표현에 있다.작품 속 하트 모양들은 마치 캔버스 위에 잔잔하게 빛나며 불투명한 추상적 상징성을 띤다. 너무 두껍거나 과하지 않게 표현된다.오히려 만나지 않을 듯한 선들이 마치 노래하듯 만나 하트 모양을 이루는 곡선을 희미하게 형성한다.이러한 화법은 우리가 그가 표현한 하트 모양 모티프를 보고 로맨스, 사랑, 애정의 맥락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게 한다. 우리는 하트의 윤곽을 바라보며 우리의 인식을 중심화하고 구조화한다.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배경과 환경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범헌 화백의 작품들의 하트모양 모티프는 전경과 배경, 주제와 사물을 이어준다.이로써 무질서하게 뻗어나가는 철쭉으로 묘사된 인류는 각자의 ‘환경’ 속에서 하나를 이루는 존재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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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작품 (아트서울전 7점, 티마니프전 0점, 외 전시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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